권력의 구조적인 틀 안에서는 우리들의 사고와 감성도 그들의 지배를 받게 마련입니다. 예술가가 정돈되고 구조적인 시스템 속에서 어떤 전략적인 태도로 작품을 대한다면 한 줌의 맑은 공기를 작품 속에 담을 수가 없습니다.
저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며, 정해진 개념 밖에서의 순간적인 빛 속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“다름”과 그들 나름대로의 “되어감”을 표현하고 싶습니다.작품은 벌거벗은 순간과의 만남이고, 그 순간의 “다름”을 형상화 시킵니다.
이 형상은 또 그 자신의 “다름”을 분출하고, 스스로 살아나서 우리를 영원의 순간에 끌어 들입니다.
저에겐 이 세상 모든 것 들이 살아 숨 쉽니다. 생물도 무생물도 모두 그들만의 소리로 속삭이며 맥박 칩니다. 돌도, 나무도, 인간들도 똑같이 살아 있습니다. 연필도, 한 장의 종이도, 헝겊 조각 하나도 그들 각자의 “다름”으로 살아 있습니다. 그들은 각자의 다른 언어로, 다른 색깔로, 다른 농도로 저에게 다가옵니다. 어떤 때는 불협화음의 고함으로, 또 어떤 때는 조용한 화음으로, 때로는 적막의 깊숙한 감성으로 다가옵니다.
작가로서 저의 임무는 흙, 모델, 순간의 공기, 순간 그 자체의 “다름”을 감성화 하는 것입니다. 저의 손이 움직입니다. 형상은 태어나고 순간의 물질성에 가담합니다. 즉, “영혼적 물질성” 에 가담합니다. 작가는 눈으로 귀로, 몸 전체로 순간의 물질성의 흐름을 만나 그들 모두의 강렬한 “다름”에 참여합니다. 형상은 살아나고 두발로 서서 그 자신의 언어로 소통합니다. 그것은 어떤 것에 의존해 존재하지 않습니다. 다만, 순간을 깨우며 그 자체의 강렬한 “다름”을 내뿜습니다.
2007년 05월 16일 Won Lee.
KOREA, CHINA, ENGLAND, VIETNAM, USA, CANADA 외 총 13개국에서 활동
ing갤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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